최근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유명BJ의 신상이 공개됐다.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한국인 여성이 BJ 아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변아영은 1990년생으로 항년 32세입니다.
아영은 아프리카 TV 비제이로 활동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습니다.
변아영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BJ 아영 인스타그램엔 추모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아영이 가장 최근에 올린 최신 글 내용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BJ 아영은 지난 3월 17일 새로운 인생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그는"BJ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으로 살려고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한국 돌아가서 유튜브에 제 진실성이 담긴 영상 하나 올리겠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듣고 보고 한 게 많은데 그냥 '아영이 생각은 이렇구나' 하고 봐주세요" 라고 전했습니다.
또
“항상 말하지만 저 소통 좋아해요. 용기 내서 DM 보내주세요. 읽씹(메시지를 읽고 답장 안 하는 것) 안 할게요"라며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신 이상한 글은 무시합니다. 일반인 아영이의 새 삶. 열심히 살아야죠”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변아영에 추모 물결에 이어 생전 변아영에 대해 BJ열매가 일방적으로 폭로했던 갓세븐 마크와 열애설, 스폰서 의혹이 재조명 됐습니다.
변아영은 과거 BJ열매가 "마크가 변아영의 월세도 내주고, (차량) 리스비 내주고, 카드주고, 명품 사주고" 등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내용을 폭로하면서 열애설에 이어 스폰서설까지 휩싸인바 있습니다.
변아영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마크 팬들이 해명을 요구했고, 변아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월세를 내줬다", "카드를 줬다" 이런 부분에 대해 "BJ란 직업이 한달에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은 번다. 제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줬으면 보내줬지 도움 받을 형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변아영은 거듭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BJ열매가 언급했던 술집, 이런 것도 아니고, 마크와는 진짜 만났다고 하기도 뭐한 사이"라며 "그분께 피해를 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인터넷 방송 오래했고, 제 돈으로 이제껏 살았고, 부끄러운 짓 한적도 없다"며 "그분은 진짜 피해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해명글을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오래 만난 것도 아니고, 연락처도 없고,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며 "이런 일로 주제 넘게 해명글을 올리는 건 아니라는 생각에 DM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